가이아노츠와 쿵스도료를 취급하는 아이피슈가로부터 나무재질의 도료진열장이 출시되었습니다.
제품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벽에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뒤에 달려있으며, 무게도 적당해 그냥 바닥에 세워놓아도 무난합니다.
뽁뽁이 포장이 잘되어 있어서 모서리 찍힘도 없이 깔끔하군요.
우선 가이아노츠 도료를 취급하는 곳 답게 가이아노츠 도료를 적재해 보았습니다.
총 11개가 올라가는군요.
고정도 잘됩니다.
하지만!
가이아노츠는 병이 좁은 타입이기 때문에 공간이 남아서 두줄로 적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한 렉에 최대 22개가 올라갑니다.
다음은 피니셔즈 도료입니다.
병이 옆으로 통통하기 때문에 최대 9개가 적재됩니다.
다음은 최근 많이 판매되고 있는 국산도료인 IPP제품입니다.
총 10가 적재됩니다.
아랫층에 군제도료 역시 IPP와 동일한 규격의 병을 사용하기 때문에, 10개가 적재됩니다.
다음은 가이아노츠 대용량 병입니다.
8병이 적재가능합니다.
이런류의 큰 병은 일자로 못세우고 비스듬히 기울여서 올려야 합니다.
쿵스 도료역시 잘 고정됩니다.
피니셔즈 대용량도 잘 고정됩니다.
IPP 대용량도 잘 고정됩니다.
다소 어중간한 사이즈의 가이아노츠 특색병입니다.
이건 아쉽게도 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세워지지도 않고 어설프게 걸쳐놓는 수준이라 살짝만 건드려도 병이 이탈해버립니다.
타미야의 페널라인 엑센트나 군제의 네모병, 아카데미 접착제와 같은 사각형태의 병도 잘 거치됩니다.
약간 달랑거리지만 타미야와 테스터스의 에나멜 병도 잘 놓아집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조색병인 뾰족공병은 9병이 적재되며,
제일 윗줄을 빼고는 고정도 훌륭합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애매한 사이즈의 병이라 그동안 박스에 넣어뒀는데,
이렇게 진열해두니 아주 멋지고 깔끔하군요.
꺼내기도 용이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금속에서 묻어나오는 때랄까요...
금속을 가공하면서 나오는 분진같은게 엄청나게 묻어납니다.
마감만 깔끔했다면 좀 더 만족할만한 제품일 듯 합니다.^^
좋은제품 제공해주신 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