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프라의 매력에 빠져있는 '흑서방'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쿵스사포(스틱)를 당첨받아 사용 후 후기를 적어봅니다.

먼저, 쿵스 사포 배송된 포장지와 내용물(스틱사포)입니다.

(사진이 내용사이에 삽입이 안되네요...순서대로 그림 1번)

배송은 종이박스 내 비닐포장으로 되어 있어 박스내에서 서로 엉키지 않고 잘 배송되었습니다.

이벤트라 사포만 배송되어 사포개별포장이 안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물건과 배송시는 개별포장이겠죠?

그다음은 기존 사용중인 S社 제품과 비교입니다.

(그림 2번, 3번)

제품길이와 형태가 비슷합니다만, 쿵스사포는 스틱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푹신함이 있습니다.

음...사포면의 조도(?)라고 해야하나... S社와 비슷하네요.. 일반 공구 작업용 샌딩페이퍼보다는 훨씬 곱고 일정합니다.

역시 국산인가요? 만족합니다.

눌렀을때 비교사진입니다.

(그림 4번, 5번)

먼저 사진은 쿵스사포입니다. 눌러가는 면이 보이시나요?

푹신함이 있다는 것은 면을 연마할때 골고루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울어 버린곳이라고 하는 곳도 골고루 연마되는 듯합니다. 사진을 5장 밖에 올리지 못해 샌딩사진을 못올렸습니다.)

이제 실제 작업 사진입니다.(그림 6번)

보시면 두군데의 게이트 자국이 보이시는 가요? 이 두 부분을 600방->800방->스펀지사포(1200) 진행해보았습니다.

600방은 역시 터프한 느낌이 있죠.(그림 7번)

800방 작업 후 확연히 면이 맨들맨들해지는 것이 보이시는 가요?(그림 8번)

게이트 자국이 확실히 사라졌습니다. 마지막 스펀지사포와 조립후 사진인데요.(그림 9, 10번)

접합부만 보일분 게이트 자국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사용후기 Summary입니다.

쿵스 사포 장점:

1. 사포 입자의 균질성 우수.(이는 똑같은 방수으로 하더라도 균질할수록 건프라 표면의 상태가 좋아 집니다.)

2. 스틱임에도 스펀지의 성질을 가짐.

    이는, 약간의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푹신한 사포이기 때문에 표면에 울어버린 곳을 골고루 연마가 가능합니다.

    또한 곡선면에서도 스틱사포를 사용하여 조금더 섬세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3. 절단 가능한 설계.

   스틱사포를 절단하여 사용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통해 작은 부품을 작업하거나, 절약하여 사포를 사용가능합니다.

4. 측면 뜯김이 적음.

   현재 유니콘 벤시노른을 작업중입니다. S社 사포 사용시에는 부품이 사포에 걸리면, 사포 옆면이 뜯겼습니다.

   쿵스는 그런 면이 없네요. 아마. 푹신한것 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

쿵스 사포 개선점:

1. #1000과 #1200도 출시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800으로 부족함이 있습니다. 저는 스틱사포를 #1200까지 사용하고 스펀지 사용했습니다.

   개인의 차이일지 모르지만....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2. 스틱사포가 조금더 딱딱했으면 합니다.

   푹신함의 장점은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푹신함을 유지하되 조금더 딱딱했으면 합니다.

   폭이 좁은 경사진면을 작업중이었으나, 푹신함으로 인해.. 사포가 삑사리(어긋남?)가 났습니다.

   3~5차례 발생된 듯하네요...

   푹신함을 부여한 쿵스의 아이디어가 긍정적이라는데 한표를 던집니다만, 조금더 딱딱했으면 합니다.

   추가로....힘조절을 잘못할 경우 표면이 곡선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분의 요령이 필요한듯 하네요.

3. 건담 베이스나 대전 박서방몰에도 판매를 해주세요~~~!

   방문할때 살수 있게 영업점을 많이 뚫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부족함이 많은 '흑서방'의 쿵스사포 솔직 후기였습니다.